*꾸미지 않는다는 자기소개서

나다움이 무엇보다 우선인 사람, ItzTOPHER다.

byItz토퍼

* 알레고리 형식의 자기소개서

by ChatGPT


그래서 이 사람의 옷장에는

요란한 게 없다.


검정과 흰색 티셔츠,

그리고 미색 반바지와 청바지.


고작 이것뿐이라니.


색으로 보면 소박하지만,

그 안에는 '여백의 질서'가 있다.


유행을 좇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입지도 않는다.


이건 게으른 게 아니라

내 안에 이미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검정 티셔츠를 입을 때는

말을 아낀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존재감으로 충분한 사람이길 원한다.


흰색 티셔츠를 꺼내는 날엔

조금 더 편안해지고 싶다는 신호다.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얼굴을

누구에게나 보여줘도 괜찮은 날.


조금은 신나게 돌아다녀도 좋은

자유의 날이기도 하다.


미색 반바지와 청바지,

둘 사이를 오가는 것도 마찬가지.


단 하나의 차이가 있다면,

계절과 날씨뿐이다.


미색은 여유를,

청바지는 실용을 택하는 편함이다.


둘 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날그날의 기분과 필요에 따라

몸으로 고르는 자유로움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부탁하는 맡김이다.


결국 나란 사람,

애써 꾸미지 않는다.


그런데도 흐트러져 보이지 않는 건,

겉모습 이전에 나만의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나답고,

무엇이 과한지에 대한 감각이랄까.


절제와 편안함 사이에서

균형을 아는 사람.


조용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람.

유쾌하지만 경솔하지 않은 사람.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



ItzTOPHER's 나다움






작가의 이전글Itz토퍼의 '사유에세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