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반 병만 주이소 오늘을 살던 청춘과, 내일을 챙겨주던 할머니 “왔나?” “닭똥집하고, 소주 반 병만 주이소.” “와? 오늘 무슨 일 있나?” “아입니더. 그냥 할매 보고 싶어서 왔심니더.” “아이고, 시험 칬나? 다음에 더 잘하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