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의 유혹_1
당신의 '좋아요'는 누군가의 수영장이 된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정직하다.
당신이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단 한 번이라도 '퇴사'를 검색했다면, 그다음 날부터 당신의 피드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섬네일이 말을 걸어온다. 배경은 수영장이다. 노트북이 있다. 그리고 자막이 뜬다.
"저는 지금 발리에서 이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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