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주역 ////
주식은 주역과 많이 닮아 있다.
기본적 분석이야 재무제표등 수학적이란다.
물론 요 거두 부풀리는 경우도 있단다. (차치하고)
기술적
분석 중에서 양봉음봉과 같이 주역의 괘 풀이 중 각각의 효사
음효 양효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각각으로 이루어진 음봉 양봉은 전날 전주 전달의 봉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역시 주역의 괘사와 양효 음효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는다.
주식의 파란색 음봉은 정말 짜증 난다!!!! (다들 아시죠 이 기분? )
지수에서 파란색은 덜하지만 , 내 종목에 파란색 음봉이고 또 그게 길이가 길면 더 확 짜증이다.
그러나 주역의 음효는 좀 다르다.
음효가 제자리에 있거나 정위치에 있느냐 또 그 음효가 양효와 잘 응하고 있느냐가 해석을
좌우한다.
다시 말해서 음봉(음효)도 주역에선 참 좋을 때가 많다.
두 가지 다 해석하는 능력이 얼마나 정확하냐에 따라서 돈을 버느냐, 아니면 좀 더 평화롭고
순탄한 미래를 맞느냐다.
난 두 가지 다 엉망징창
둘 다 어설픈 거다.
맨날 파란색 빨간색 봉을 잘못해석하고 잔머리만 굴려서 계좌는 녹아나고 ,
매 순간 사람해석 관계해석 상황해석을 엉망으로 해서 스트레스받는다.
97년 경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권유로 주식을 알고 계좌를 만들어서 삼보정보통신을 샀다.
아이티 버블이 생기기 직전쯤/ 아이엠에프 시절.
지금도 별로 아는 건 없지만 그때 더했다.
전화로 주문하고 객장에서 접수하던 시절 그땐 그 오묘한 양봉 음봉의 변화두,
의미가 없었다.
따따불 수익. 난 내가 주식천재인 줄 알았다.
마치 주역공부를 하다가 2004년 7월 13일 날 오묘한 도에 세계에 입성한 듯한 그 느낌.
그 후
주식의 오묘하고 험난한 그 더 넓은 세계를 맛보기 시작한 건 얼마 안 걸렸다.
또 주역을 다(?) 알아버린 그날 두 난
환골탈태를 하고 사람들 마음속을 넘나들며 하늘을 날고 우주를 돌아다녔다. ㅎㅎㅎ
잉간아! 겸손 ///
64괘 중 겸괘.
열다섯 번째 지산겸괘.
아마 지금 알고 있는 것 정도만 알았어도 난 훨씬 평화롭고 순탄하게 살고 있었으리라.
물론 재물로도 내 애들과 아내도 꽤 풍요로운 생활을 했을 거다.
겸은 겹친다는 의미다.
손을 겹쳐서 공손하고 말을 반복해서 더 낮춘다.
두 손으로 주고받고 , 고맙습니다( 곱하기 2)를 해서 공손함 존경함을 드러낸다는 의미정도.
작금의 겸(謙)은
더 갖기 위한 어떤 전략적 행위로 가져다 쓰는 분 들도 많이 보인다.
쓸데없다 이건.
더 큰 세계에서 더 높은 경지를 보아야 진정한 진실의 자기 낮춤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세 번째 효 " 영겸"이니 군자로다...
이 말 참 조타~!!!
(딴 데로 또 샌다.)
내일은 온다. 주식장도 새롭게 열리고 삶은 살아가야 한다.
대략 30년이 지난 이 정도 에선 약간은 좀 물러서서 보는 걸 즐긴다.
겸손하게 생각해 보면 어쩌면 여러 가지 상황이 운 좋게도 맞아떨어져서 ,
지금 주식수익은 따블이다.(이거 운이다)
현재 상황은 한 3년 쭉~ 기다리며 관조하려고 묻어 놨다. (이건 실력)
삶도 좀 안정적인 거 같아서 운 좋을 때려니 하고 , 순간순간 하루하루 눈치 잘 보며
낮게 살아간다.( 이 거두 실력)
아마도 실력을 더 키워야 운도 따라주지 않을까.
그런데 두 이렇게 잘난 척하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나네.
겸손 못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