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새는 밤 습작하는 밤 어느 지새는 밤/ 박바로가 1. 풀벌레 검은 밤을 지새우며 노래하네 어딘가 듣고 있을 수줍은 새색시여 샛별이 동녘하늘로 솟는듯이 오너라 2. 쿨럭이는 푸른밤을 달래며 글을 쓰네 수풀 속 어딘가에 숨어든 시어들아 은하수 풀어헤친 밤 쏟아지듯 내려라 솔귀뚜라미 울음소리 소리 감수 : 강대영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