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李晟馥씨는 1952년 경북 상주에 서 태어나 1978년 서울대 인문대 불문과 를 졸업했다.
1977년 겨울, 시 「정든 유곽에서」를 『文學과知性』에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장한 그는 개인적 삶을 통해서 얻은 고통스런 진단을 우리의 보편적인 삶의 양상으로 확대하면서 우리를 끈질기게 그리고 원초적으로 괴롭히는 病든 상태와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다. 많은 미발표시 들을 포함한 그의 첫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는 이같은 우리의 아픔 으로부터 깨어나게 하는 진실의 추구에 서 얻어진 귀중한 소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