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을 선택한 이유
웬 연애 얘기냐고요? 글게 말입니다. 할 때는 몰랐는데요, 지나고 보니 그게 바로 '연애'가 맞더라고요. 효율&성과 지상주의자로 빠른 게 무조건 좋은 줄만 알고, 실제 결혼도 5개월 만에, 직업선택도 콩 볶아 먹듯 해치웠던 아픈(?) 과거가 있었던지라...두 번째 선택들만은 정말 정말 신중하게, 완전한 확신이 딱 생길 때까진 주위에서 아무리 쪼더라도, 아니 안에서 아무리 불안이 휘몰아치더라도 절대 서두르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거든요. 요기서 살짝 정리하자면 첫 번째 '일'과는 깨끗이 이별했지만 아직 첫 결혼은 진행 중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연애란 '일'과의 사랑을 말하는 거겠지요?
그러던 제가 깔끔히 마음을 정했습니다. 오래 다니던 요가원과 언니공동체가 펴준 판 덕분에 그 삶을 직접 살아볼 기회를 얻었던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래 준비한 수업을 마치고 나자 신기하게도 마치 잘 익은 과일이 똑하고 떨어지는 듯한 명료함이 몸으로 딱 찾아오더라고요.
바로 여기다. 네 자리가 맞다!
머리로 재고 따지고 할 때는 점점 알쏭달쏭 헛갈리기만 하더니 직접 부딪혀 부대끼다 보니 저절로 답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체험!! 맞습니다. 나누고 싶어 몸이 달은 거. 이리 달아올랐으니 도리 있나요? 작정하고 판을 벌이는 수밖에요~~!! 그럼, 오늘은 오~~ 랜 망설임 끝에 이윽고 국가 공인 '스스로 고용하는 자'가 된 스토리입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