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직원 한 명이 새로 들어왔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장이 제 마음대로 뽑은 직원이었다.
처음에는 대면대면했다.
괜히 거리부터 두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밟혔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얼마 전부터 사장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고,
그 틈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이해는커녕, 더 멀어지는 느낌이었다.
결국, 더는 참지 못하고 말해버렸다.
“그만두겠습니다.”
말은 짧았지만,
그 안에는 꽤 많은 시간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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