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쉽니다

by마테호른

오늘은 쉬기로 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니고,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오늘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늘 뭔가를 해야 마음이 편했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했다.

그래서 쉬는 날에도 괜히 바쁘게 움직였다.

밀린 일을 하고, 못 했던 일을 처리하고,

하루를 꽉 채워 보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몸은 쉬었는데 마음은 왠지 더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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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그 한 줄을 쓰기 위해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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