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양원에 대한 얘기보다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스레드에서 누군가 쓴, 중년의 나이에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결국 삶의 마지막 순간을 혼자 보내야 할 텐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이상한 건가, 아니면 다들 모른 척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글 때문이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죽는다. 이건 보편적인 연역법 추론이 아니라 절대적인 진리이다.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불로장생의 꿈을 누구나 꿈꾸지만 우리는 절대로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없다.
여기에 덧붙여서, 인간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혼자' 죽는다.
나이가 들면서 결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꾸리지 않았을 때는 막연하게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두려웠다. 그건 혼자라는 데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이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살지만 그게 마지막까지 가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다. 혼자 남게 되리라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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