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RT는 그날만 터집니다
못 푸는 문과생의 문제는 없습니다 레터, 지난 1년 누적 트래픽 소스입니다. 포스트를 업로드하면 열람해줄 방문객이 ‘어떻게’ 알고 보러 와줬냐는 거죠.
트위터에 올린 홍보 트윗 타고 7%. 서브스택이 ‘유통’시켜줘서 7%.
같은 숫자인데 — 성격은 다릅니다.
그날은 터집니다. 근데 바람이 빠지면 사라져요.
트위터 바이럴이 딱 그래요.
북마크 6천, 좋아요 4천짜리 트윗도 — 바람은 빠집니다.
SNS가 온라인 트래픽 모집에 ‘절대적’이라고 믿고, 엑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계신다면 여기서 해결 방안을 확인해보세요.
단발적인 홍보가 되는 건 맞지만, 그 바람개비가 후년에도 돌아가진 않죠.
셀프 리트윗은 홍보빨이 떨어져요.
처음엔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콘텐츠 홍보는 결국 트위터에서만 터지는구나”
그러나 트윗으로 홍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고, 의존도는 점점 낮춰갈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 단점부터 말씀드려볼게요.
애드센스 연결이 안 돼요. 플랫폼 자체 광고 수익도 약하고요. 포스트에 임베드한 외부 링크를 어떤 이메일이 클릭했는지까지 알려주는 타 뉴스레터 플랫폼에 비해 세그멘테이션은 약해요.
그래도 포스트 내에 임베드한 링크별로 클릭횟수는 확인 가능합니다.
한국어 채널이 많이 없어요. 지금이 딱 개장하기 좋아요.
한국어가 서브스택 플랫폼에선 마이너 언어라, 한국어로 운영하는 레터들끼리 서로 레코멘드될 수 있게 플랫폼이 묶어주고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유통’의 좋은 예입니다. (* 레퍼럴)
이를테면, 제 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분들께 타 한국어 레터가 보이게끔 노출시켜주는 거예요.
내 포스트를 보게끔 SNS에서 트래픽을 끌고 오지 않아도 플랫폼 내에서 같은 언어 채널들끼리 시너지 낼 수 있게끔요.
실제로 구독자 비율을 보면, 처음엔 트위터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많았는데 1년 간 꾸준히 하니까 이제 플랫폼 내에서 제 레터를 발견 후 와주시는 direct 비율이 비등비등해졌어요.
한국어 채널이 많이 없는만큼 초기에 진입하셔야 플랫폼이 밀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겠죠.
뉴스레터 시작하셨을까요?
마케팅에 아무런 베이스 없는 저도 합니다.
해외 뉴스레터 플랫폼들은 어디서 구독을 시작했는지 도시까지 지도에 표시해줘요. 레터 안에 남겨놓은 링크를 어느 이메일이 눌렀는지와 같은 세그멘테이션이 무료고요.
서브스택뿐만 아닌 여러 해외 뉴스레터 플랫폼들을 비교해보면서 시작해보세요. 대부분 무료예요.
뉴스레터란 말에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글쓰는 연습으로라도 레터를 발행해보셨으면 해요. 누가 보든 말든.
처음엔 구독자 모집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이것저것 올리는 걸 디지털 프로덕트로 변환해서 드리면 구독자는 금방 모여요.
트윗 의존도가 크다는 고민에서 레터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구독자분들과 훨씬 강한 인게이지먼트를 맺을 수 있었고요.
초기에 진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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