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미국법인 흑자전환·나스닥 상장
[투자 고지]
해당 게시물은 매수, 매도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니며,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글 작성 시점 혹은 이전부터 언급된 기업을 보유할 가능성 &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른 투자 원금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모든 투자의 바카라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고,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늘도 함께 기업을 공부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에이치시티(HCT)입니다.
최근 에이치시티 차트를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주가는 오랫동안 내려왔습니다.
2025년 하반기 7,000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계속해서 밀렸고,
2026년 9월 15일에는 장중 2,9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52주 고점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9월 17일,
조용하던 에이치시티에서 갑자기 아주 큰 거래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그 시그널이 나왔기에 오늘은 다시한번 에이치시티에 대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거래량을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습니다. ^^)
최근 에이치시티 거래량을 한번 보겠습니다.
- 9월 8일 18,370주
- 9월 9일 19,294주
- 9월 10일 18,800주
- 9월 11일 13,878주
- 9월 14일 29,198주
- 9월 15일 43,252주
- 9월 16일 11,349주
- 9월 17일 1,241,733주
9월 17일 직전 7거래일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2만2천주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24만주가 거래됐습니다.
평소 거래량의 약 56배,
바로 전날과 비교하면 약 109배입니다.
거래대금도 약 43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장중에는 주가가 3,73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정도 거래량은 개인이 만들어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두번째 바카라에서도 강조드렸지만, 바닥에서 나온 대량 거래량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충분히 있으며, 통계적으로 주가의 바닥 시그널로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하루 1만~4만주 정도 거래되던 종목에서 갑자기 124만주의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은 관심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거래량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보다 먼저 거래량의 변화를 보는 편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아직 “에이치시티의 바닥이 2,900원에서 확정됐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바닥은 항상 지나간 뒤에 확인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2,900원 부근이 첫 번째 바닥 후보로 등장했다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주가가 이미 상당 기간 하락했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는 52주 저점인 2,900원까지 밀렸습니다.
둘째,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폭발했습니다.
고점에서 124만주가 터진 것과
오랜 하락 이후 2,900원 부근에서 124만주가 터진 것은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긴 하락 과정에서 보유자의 물량이 새로운 투자자에게 넘어가는
큰 손바뀜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9월 18일에도 거래량이 100,112주를 기록했습니다.
124만주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9월 17일 이전의 하루 평균 약 2만2천주와 비교하면 여전히 4배 이상입니다.
관심이 하루 만에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합니다.
9월 17일 장중 3,730원까지 올라갔던 주가가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고,
9월 18일에는 3,115원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따라서 지금 차트만 보고
“바닥 확인!”
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앞으로 볼 가격은 오히려 두 개입니다.
2,900원을 다시 깨지 않고 버텨주는지,
그리고 언젠가 9월 17일 대량 거래가 발생했던 3,730원 부근의 매물을 다시 소화할 수 있는지.
이 두 가지를 보겠습니다.
거래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만 보고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디노테스트를 다시한다는 맘으로 꼼꼼히 회사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과 교정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업들이 만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 전자파 기준을 만족하는지,
- 안전한지,
- 특정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 국내외 각종 규격을 충족하는지를 시험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같은 정보통신기기의 비중이 컸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업영역이 상당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장, 전기차 배터리, 방산, 원전, 우주항공·위성, AI·사이버보안, 그리고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까지...
산업이 첨단화될수록 제품은 복잡해지고, 제품이 복잡해질수록 검사해야 할 것도 많아집니다.
저는 이것이 시험인증 산업을 장기적으로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사업은 좋아지고 있는데
아직 실적이 따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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