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또 한 번 증명하다

Feat. 세비도플레닙 1조 원 규모 기술수출이 의미하는 것

by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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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고지]

해당 게시물은 매수, 매도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니며,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글 작성 시점 혹은 이전부터 언급된 기업을 보유할 가능성 &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른 투자 원금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모든 투자의 바카라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고,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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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조금 더 자유롭고 솔직한 투자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새로운 게시판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성공투자 생각노트’가 조금 더 정리된 기록이라면,

이번 게시판은

- 종목에 대한 단상

- 섹터 흐름 메모

- 매크로에 대한 즉각적인 생각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캐주얼하게, 편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완성된 결론보다는 생각의 과정,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게시물들은 카페 회원분들 중 ‘투자의 달인’ 등급의 분들께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끼리 보는 노트” 같은 느낌으로요. ^^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도 많이 남겨주세요.

함께 생각하고, 함께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 이번 기술수출의 핵심 내용


먼저 이번 계약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오스코텍은 미국 바이오제약사 아지오스(Agios) 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독점적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스코텍이 개발해온 신약 후보물질을 아지오스가 가져가서 글로벌 임상, 허가, 판매까지 이어가고, 그 대가로 오스코텍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향후 로열티를 받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약 상대방 : 미국 바이오제약사 아지오스

- 대상 물질 : 세비도플레닙

- 적응증 : 자가면역질환, 특히 면역혈소판감소증(ITP) 등

- 계약금 : 2,500만 달러 (약 375억)

- 총 계약 규모 : 마일스톤 포함 최대 6억 6,500만 달러 (한화 기준 : 약 1조 원 규모)

- 상업화 이후 : 별도 로열티 수령 가능

- 기술료 배분 : 오스코텍 75%, 제노스코 25%


총 계약금액은 대부분 단계별 마일스톤이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받는 금액은 아닙니다만 상당히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실제로 기업이 바로 받는 돈은 계약금입니다.

이번 계약에서 오스코텍이 받는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은 2,500만 달러(약 375억)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계약이 의미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첫째, 이미 임상 2상까지 진행된 자산이 글로벌 파트너에게 넘어갔습니다.

둘째, 오스코텍은 렉라자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기술수출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셋째,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코텍의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한 단계 더 진행됐습니다.


바이오 기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한 번의 성공이 아닙니다.

진짜 어려운 것은 반복 가능한 성공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계약을 보면서 오스코텍이 단순한 운이 아니라, 신약개발 회사로서의 구조를 조금씩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세비도플레닙은 어떤 약인가?


이제 세비도플레닙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세비도플레닙은 경구용 SYK 저해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구용은 먹는 약이라는 뜻입니다.

주사제가 아니라 알약 형태로 복용할 수 있는 약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SYK는 무엇일까요?

SYK는 우리 몸의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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