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물놀이를 좋아했는데...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by그림한장이야기

여름에는 산바카라길 주변에 물놀이장이 생깁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로 얕은 물이 차있는 놀이 장소입니다. 무료시설이라서 동네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 핑계로 제법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 같네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어릴 때는 물놀이를 좋아했는데...

IMG_6080.JPG

어릴 때는 물놀이를 좋아했는데, 어른이 되고 언제부터인지 저는 물놀이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부로 피하는 것은 아닌데 물속에 들어갈 계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산바카라을 하다가 물놀이장을 지나칠 때면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과 사람들을 흐뭇하게 쳐다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천막 한 구석, 그늘진 자리에 철퍼덕 앉아서 물놀이장의 모습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멋진 구름의 하늘과 물놀이장의 물색이 잘 어울리는 풍경이네요. 그림을 다 그리면 잠깐 물속에 발을 담가 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림을 다 그리고 조용히 몰래 자리를 떴습니다.


아래 풍경은 물놀이장을 지나가기 전 모습들입니다. 떼 지어 날아가는 비둘기들의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영상이 휙~ 지나가네요.

IMG_6073.JPG

저의 또 하나의 단골 모델인 고척 돔 구장 일대를 드로잉 했습니다. 한 여름에는 돔 구장 안도 덥더군요. 물론 다른 야외 구장들보다는 훨씬 더위가 덜 하지만요. 이번 2026년 여름 폭염으로 프로야구 일정이 중단되기도 했었죠. 지금은 한풀 더위가 꺾였지만 참 더운 올해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