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를 추모하며...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앞만 보고 걷느라 주변을 잘 살펴보지 않죠.
저는 늘 세상을 강렬하게 관찰합니다. 누군가 제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뉴스 프로그램에서 누군가 철학자에게 물었습니다,
'이렇게 나쁜 소식들만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낙관적일 수 있느냐?'
철학자는 '그게 TV죠. 나쁜 소식이 잘 팔리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좋은 소식은 뭐냐?'라는 질문에 철학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봄이 오는 것이요.'
어떤 농부가 제게 '봄이 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아무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라고 말해주더군요.
예전에는 모두가 봄이 오는 것을 알아차렸을 텐데 말이죠.
-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터뷰 중에서 -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세상을 떠났군요. 그의 작품이나 예술 세계는 잘 모르지만 그의 인터뷰 영상이 저의 마음을 울립니다.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일상을 우리는 그냥 지나칩니다. 그리고 애써 나쁜 것들에게만 관심을 가집니다. 우리 모두가 예술가의 시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