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은 오전과 오후로 그 모습이 달라집니다. 거의 대부분 오전에는 한산합니다. 오후가 되면 복잡하고 정신없는 도시의 본모습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정오, 12시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숫자가 드라마틱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 변화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백화점, 쇼핑몰입니다.
위의 그림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있는 카페, "블루보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전에 오면 사정이 좀 다르죠. 놀랍게도 빈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평일이라는 상황도 한몫하겠지만 주말 오전도 예상외로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정오, 12시가 넘어가는 순간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어느새 인파로 넘쳐나게 됩니다. 동네 유명 카페나 식당들도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그런 핫플을 방문해야 한다면 정오(12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정오가 지났다면 자리 잡기는 거의 포기하게 되죠.
지금까지 저의 생활 패턴도 되짚어보니 특별한 나들이나 방문을 할 때, 정오(12시) 이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기만 하면 그 극심한 혼잡을 피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