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다 보면 좋은 일, 궂은일, 슬픈 일, 힘든 일들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경험에서 얻어지는 나이테가 생기게 된다.
어제 좋았던 일이 후에는 안 좋게도 바뀌고 전에 괴로웠던 일이 나중에는 좋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는 솔직하면 뭐든 다 좋은 줄만 알았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입 밖으로 하는 말은 되도록 좋은 말을 쓰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쉬운 원리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과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말을 낳고 긍정적인 행동을 낳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말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고마움을 반드시 표현해야 한다.
사람들은 작은 도움이나 요청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도움들이 시간이 흘러서 쌓이고 나면 내게는 마음의 빚으로 남는다.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어려움에 닥치거나 힘든 역경에 빠지게 된다.
그때 가서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겨난 것인지 억울해해도 소용없다.
이유 없는 일들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지나간 것을 종종 잊는다.
하지만 내게는 사소했던 것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내가 뱉었던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괴로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작은 눈덩이가 큰 눈덩이로 내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복을 받으려면 남에게 복을 많이 지어야 한다.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기뻐하고 함께 나누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보듬고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이 쉬운 논리를 나를 포함해서 다들 알면서 외면한다.
아니 망각한다.
바쁘다는 이유로 내 생각, 내 마음만 중요하다 하면서...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아주 해박하고 똑똑한 친구가 무조건 성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되려 순수하고 착한 친구가 더 잘 사는 경우도 많다.
매번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이 빠르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다.
두루두루 서로 보듬고 챙기고 아껴주는 게 더 복 받는 행동이더라.
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할 때도 많다.
항상 다짐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덕 있게 살아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잘될수록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지라고 하나보다.
오늘도 무탈한 일상을 보냈다.
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무탈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