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의 잽보다 한 방의 카운터

묵직한 한 줄

by현해

나는 짧은 글이 좋다.
짧지만 오래 머무는 글.

빈 틈,
숨 쉴 틈,
생각할 여지가 있는 글이 좋다.


구구절절 긴 글은 친절하지만 불친절하다.

핵심요약집은 정이 없다.


시는 어렵다.


그래서... 답이 없다.
아무 말이나 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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