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파편화]

흩어진 문화 정보가 만드는 문제

by김도형

'정보화 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오히려 낡게 느껴질 만큼, 정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뒤처진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가 됐다. 모든 분야에서 정보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 그 정보를 가공하고 정제하고 포장하는 전반적인 수준 자체가 높아지며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는 점점 더 잘게 나뉘고, 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껍데기는 그럴듯하지만 본질이나 알맹이가 없는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다 보니,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대중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양질의 정보인지 가려내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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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2025) 저자, 미술을 쉽게 풀어내며 전시, 작가 매니지먼트, 출판, 강연으로 예술의 가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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