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일을 하면서 참 많은 작품을 보고 살아간다. 항상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세요?"인데, 일을 하면서도 취향은 바뀌고 그때그때 마음 깊이 다가오는 작품이 다른 만큼 선호도 역시 조금씩 변해왔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이 일을 어떤 철학과 소명으로 하고 있는가를 늘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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