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금) | 오늘의 시장 브리핑
*이 브리핑은 매일 UTC+7 기준, 전날 뉴욕 장 마감 내용을 담아 발행됩니다.
미국 동부시간 6월 18일 장 마감 기준입니다.
오늘도 많이 올랐어요.
어제는 워시 의장의 첫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뒤
금리가 치솟고 주가가 하락했었는데요.
오늘은 금리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반등했어요.
오늘 종가예요.
S&P500 +1.08% (7,500)
나스닥 +1.91% (26,517)
다우 +0.14% (51,564)
10년물 금리 : 4.455% (−1bp)
2년물 금리 : 4.179% (+1.6bp)
WTI 유가 : 76.60달러 (−0.3%)
어제 그렇게 충격받았던 시장이
하루 만에 왜 돌아섰냐고요?
이란 합의로 유가가 내려갔거든요.
유가가 내려가면 연준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줄어들잖아요.
이게 FOMC로 인한 매파적 충격을 어느 정도 덮어줬어요.
1. 호르무즈가 열렸어요.
오늘 파리 G7에서
트럼프와 이란 대통령이 MOU에 공식 서명했어요.
이틀이나 빠른 서명이었어요.
효력이 즉각 발효됐어요.
그리고 밴스 부통령이 기자들에게 밝혔어요.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25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했다.
분쟁 시작 이후 최고치다.
이란이 이틀 연속 어떤 선박에도 발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에는 이렇게 경고했어요.
이번 MOU를 존중해야 한다.
잘못하면 지금 유일하게 친구가 트럼프인데
너 친구 하나도 없어.
동맹국에게 이런 말이 나온 건 이례적이에요.
합의 내용도 공개됐어요.
이란에 대한 제재 즉각 해제.
3천억 달러 규모의 재건 기금 조성.
일부에서는 이란이 누릴 혜택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어요.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도 오늘 공식 해제됐어요.
그리고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4달러 아래로 내려갔어요.
갤런당 3.99달러
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어요.
이번 주에만 10% 넘게 내렸어요.
그런데 사실 유가가 이렇게 빠르게 내려가는 이유가 하나가 아니에요.
세 가지예요.
첫째.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공식 원유 수출이 가능해졌어요.
지금까지는 몰래 중국에만 팔았는데
이제 공식 시장에 200~300만 배럴씩 나올 수 있어요.
둘째. OPEC 플러스가 전쟁 이후 매달 발표해온 증산량이
이제 실제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셋째. UAE가 OPEC을 탈퇴했어요.
이제 OPEC 결정에 묶이지 않고
마음대로 생산을 늘릴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 놀라운 뉴스가 하나 더 있었어요.
쿠웨이트 석유공사 CEO가 블룸버그에 말했어요.
일주일 내로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
몇 주 안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실 월가에서는
쿠웨이트가 폭탄을 워낙 많이 맞아서
복구에 오래 걸릴 거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일주일 안에 가능하다고 한 거예요.
생각보다 훨씬 빨리 공급이 돌아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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