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 일본 여행이었던 후쿠오카 여행에서 일본식 전통 여관 료칸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우리는 2013년 9월 오사카 여행 동안 100년 전통의 료칸 난텐엔(南天苑)을 방문했다.
난텐엔(南天苑) 료칸이 위치한 아마미역은 난바 역에서 사철 난카이 고야센을 타면 찾을 수 있다.
아마미역은 아주 작은 시골역이라
내리면 보이는 것이라곤 숲이요, 들리는 것이라곤 벌레 우는 소리와 새소리뿐인 아주 고즈넉한 곳이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나 할까?
멀리서 빨간 캐리어를 끌고 있는 빨간 티셔츠의 테디 베어.
료칸의 하루 숙박비는 약 32만 원.
웬만한 5성급 호텔 숙박비 뺨치는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적 사치를 안겨 준다.
환영 인사를 마치자마자 무릎걸음으로 다가온 아주머니가 일본식 차(茶)를 마셔보라며 다기를 꺼내 준다.
다도의 '다'자도 모르는 테디 베어.
그래서 대충 눈치로 때려잡아서 차를 우려내 마신다.
어.. 차맛 좋다.... ㅋㅋ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100년을 이어져 왔다는 난텐엔의 주변을 살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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