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벤든-존 브라운의 마지막 순간
[작품 정보]
작가: 토머스 호벤든(Thomas Hovenden, 1840~1895, 아일랜드 태생 미국 화가)
작품명: 존 브라운의 마지막 순간(The Last Moments of John Brown, 1882~1884)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96.5 × 168.3cm
소장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859년 12월 2일, 교수대로 향하던 한 사형수가 감옥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한 흑인 여성이 어린아이를 안고 서 있었습니다.
사형수는 아이에게 몸을 숙였습니다. 두 손은 뒤로 묶여 있었지만, 그는 아이의 얼굴에 조용히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 남자는 존 브라운이었습니다.
노예제 폐지를 위해 무장투쟁까지 벌였던 인물이 자신이 해방시키려 했던 흑인 아이에게 마지막 입맞춤을 남기고 죽으러 가는 장면. 너무나 극적이어서 이후 수많은 신문과 바카라, 시와 그림에 반복해서 등장했습니다.
토머스 호벤든의 <존 브라운의 마지막 순간>도 바로 그 장면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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