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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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인물에 매료되어 결국은 내 인생을 바꿔버린 인물 '장발장' 그의 삶을 경외합니다.



삶?


나는 태어나서 기쁜 얼굴들을

보았고 웃음을 보았다.

기쁘게 살려고 웃고 울었다.


예뻐해 주는 것을 배우다가

내가 원하는 배움은 잊었다.

예쁜 것만 보고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다 고통받았다.


눈물은 가슴이 욕망하는

설움이라고 외칠수록 고립됐다.

슬퍼도 살았고 기뻐도 살았더니

천진함은 희미해져 바보가 됐다.


재가 되어가는 벗을 보며

죽기 위해 살고 있는 나를 위해 울어야 했다.

살아가는 대로 살다가 보니

이제는 죽어지는 대로 살게 됐다.


남들 때문에 울었던 내가

나를 위해 처음으로 울려 했으나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창작 배경]


우리가 태어나서 유년기를 보내고, 청소년기를 거치고, 중년에서 노년으로 이르게 되어 최종에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 가지 못하는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에서 과연 삶이란? 무엇인가를 사유하게 되었습니다.

나답게 사는 법, 서로서로 같이 사는 법,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등 수많은 에세이 바카라들,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철학 바카라들에서 해답을 찾으려 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많이 깨우쳤습니다.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고 바로서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행복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더군요.

사람마다 삶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죠. 사람마다 행복 추구가 다르듯이. 그러다 보니 사람 간에는 자연스레 결이라는 것이 생기더군요.

그러나, 실존인 현재에서 나의 일들에 바로 해결되는 일들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세상의 진리를 몰라도 내가 느낀 감성으로 웃고 웃으며 살게 되더군요.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적인 세포들의 움직임, 그것만이 나의 행동을 결정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고민이 있으면 사유하기 전에 침묵으로 정관하게 됐습니다.

배움의 일체의 지식을 버리고 명상으로 순수로 본연의 나를 볼 수 있도록 해보렵니다.


글을 쓴다고 우쭐대며 우수에 젖고, 온갖 사유를 통해 자연을, 사람 마음을 해집고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천진한 웃음이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로운 내 마음을 위로받고자 하소연이나 심술을 부린 글들이 생겨나더군요.

마치! 내 고독을 근사하게 포장하여 위안 삼으려는 아주, 찌질이처럼 진실을 덥어버리는 암흑처럼.


온라인카지노의 작가님들의 잔잔한 일상 속의 편안하고, 행복한 글들에서 많은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삶이란? 그런 것들인데, 나는 무슨 나만의 대단한 삶을 사는 척! 젠체하며 살지는 않았나 성찰해 봅니다.


그렇더라도 이 또한 나의 삶입니다. 잘 살았다고 하지는 못해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나만의 사유로 나만의 기쁨에 도달하면 되는 것은 아닌지요? 보람된 일이다 믿으며 살면 되는 것이죠.

이제는 석양을 바라보며 너의 얼굴에 비친 볼빨간 연지처럼 예쁘다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나의 얼굴에 비친 석양의 아름다움도 보면서 내가 그래도 멋진데, 이 정도면 추남은 아니잖아. 자기만족으로 살아도 되는 거였어. 하하, 이제는 남을 위한 눈물보단 나를 위한 눈물도 남겨놓는 거야. 그래서 사내대장부는 쉬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거야. 그런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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