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온순 but 실체는 쎈케

by은나무


〈글로 봐도 현실로 봐도 온순해 보이는데, 사실…>


사람들은 나를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본다.


글로만 봐도
"섬세하다"
"따뜻하다"
"조곤조곤 감정을 다루는 사람 같다" (맞죠?^^;;)



현실에서 봐도
"말투 부드럽네"
"차분할 것 같다"
"착하고 온순해 보이네"


둘 중 하나만 그런 게 아니라
글에서도, 얼굴 봐도, 첫인상은 거의 동일하게 나온다.


겉에서 보기엔 나는 늘
말 예쁘게 하고, 공감 잘하고,

사람 기죽이지 않을 것 같은 여자.


그건 맞다.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


며칠만 지나면 진실 풀림


문장은 감성인데
대화는 직진이고
표정은 담담한데
내 속은 불타고 있고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도어록 풀린 본캐처럼 툭 튀어나온다.


그때 사람 반응이 거의 정형화 돼 있다.


“어? 생각보다 센데?”
“톡 쏘네?”
“풍기는 이미지는 순한데… 너 현실은 묘하게 세다.”


사람들은 내가 착한 줄 알았는데 똑 부러진 걸 보고 놀라고
나는 놀라는 그 얼굴 보는 게 재밌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은나무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을 바라보고, 관계를 이해하고,마음의 결을 따라 조용히 글을 씁니다.소리 내지 않아도 오래 머무는 문장,천천히 자라지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1,59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은나무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