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21) 인조인간 바람 잘 날이 많지 않던 올 4월 지난해 4월 닮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정해진 약속에 출생의 물꼬가 텄더니만 나무때기 삭은 놈이 뱀 같아서 한발짝 뒤로 주춤했는데 도롱뇽알들이 떡으로 군집했다 진짜 뱀이 자꾸만 떡집을 눈독 들일라 장수동 대공원 호수 옆의 주변을 훤히 벌목했 다 예 살던 친구 둘도 얘들 옆에 비늘처럼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