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by김별


말, 말, 말

침묵은 언어보다 깊다.

말은 이해를 이루지만

침묵은 감정을 전한다.


침묵은 고요한 속삭임이 될 수 있고

묵묵한 절제가 될 수 있다.

때로 침묵은 말의 부족을 채워주는

깊은 항아리가 된다.


말과 침묵은 서로를 완성한다.

말이 침묵을 감싸주고

침묵이 말에 힘을 실어준다.


말 하나

긍정과 위로의 말은 희망을 심는다.


말 둘

비판과 질문은 성장과 발전으로 이끈다.


대화의 순간, 언어의 힘이 빛난다.

대화는 마음문의 빗장을 열고

서로를 get to know

알아가도록 길을 내어준다.


ㅡ


말, 말, 말

말로써 서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말과 말사이에는

침묵의 여백이 필요하다.

달리는 말의 속도는

말 없음의 고삐조절이 필요하다.


침묵의 조율로 말은

말 이상의 말이 되어

아름다운 울림이 되고

향기로운 여운으로 남는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 했다.


그는 사람들이 언어를 통해 표현하려는 것 중에서 표현이 불가능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것들은 침묵이나 비언어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는 우리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고 그냥 침묵해야 한다는 뜻이다.


언어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것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 20세기 위대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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