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feat - 황섬 작가님 섬 김천기 뾰족한 머리 먼 바다로 향하고 거품 자잘대는 머리결 휘날리며 너는 언제고 더 먼 바다로 떠날 준비를 하고있다 육지 떠나 다시는 안갈듯 바다로 두르고 수평선 멀리 너의 이야기 보낸다 사람들 다녀가 쑥덕거려도 엄마의 애타는 악다구니도 네가 둘러놓은 바다를 넘지는 못했다 내일 저 바다에 해가 뜨고 납자루떼 몰려오면 등패인 고래이야기 재잘대며 뭍으로 해가 진다 해도 너는 더 먼 바다를 바라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