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개인사업자에 대한 회고 (3)

욕심의 끝은?

by고니파더

1,2편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업종은 아니고 직업군에 따른 분류로, 주인공은 '회계사 혹은 세무사'입니다.


역시나 이상한 짓들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이니 해당 직업군 전체에 대한 무지성 비판은 삼가해주시길.

(무엇보다 회계사나 세무사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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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특히나 주업이 아닌 다른 업무를 병행할 때 항상 이슈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결국 욕심이 문제인 듯.


이들의 경우 숫자 전문가이니 금융기관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게 문제의 근원이 됩니다.


사업에서 해결해야 할 진짜 포인트들은 그대로 놔두고 숫자를 통한 겉핥기식 개선에만 매달리기 때문인데, 관련해서 지방 모 호텔을 인수한 회계사가 생각납니다.


공사대금 지연으로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업장이었습니다.


경매를 통해 비교적 싼 가격으로 인수했고 영화 촬영지로 (정확히는 스태프 용도) 활용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법인의 재무제표가 이미 많이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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