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에도 삶은 계속된다. #1. 노천에 아무렇게나 핀 잡초들과 잡초 위로 쏟아지는 총천연색 무지개 비의 향연 길섶 위로 핀 노란 들꽃, 그 들꽃을 적시는 여린 비바람 그리고 비를 헤치는 우산의 여유로운 흔들림과 통통통 소리가 날것 같은 아이들의 가벼운 발걸음. 그렇게 비가 내리는 풍경은 나의 보물입니다. 오늘도 내리는 비처럼 그렇게 삶은 계속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