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왔다.
그리고 이 번아웃은 몇 개월동안 지속되며 나를 괴롭히고 있다.
번아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우선 나의 직속 상사와 나의 다른 업무 스타일에서 비롯된다.
나는 80% 정도 수준만 하고 그 결과가 모두에게 납득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나의 직속상사는 120% 이상 스스로가 만족스러워야 한다.
문서에 보이는 비뚤배뚤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며 쓰인 언어는 본인이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가 딱딱 맞아야 한다.
이를 위한 리뷰회의를 수없이 잡으며, 리뷰를 위한 사전논의 회의를 하며 리뷰를 위한 논의에 개별적인 상의에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에너지를 마구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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