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맞닥뜨린 이 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2)

byJenn

임신기간에는 아이만 낳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배가 불러서 오는 불편함이 컸기에 빨리 낳고만 싶었다.

더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 채......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던 나는

정말 아이는 저절로 크는 줄 알았다.

36시간 진통 후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 최악의 시나리오 출산을 겪으면서 죽다가 살아났음에도 일단 뱃속에서 아이가 무사히 나왔단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육아는 최악의 출산 시나리오 이벤트를 넘어서는 극한의 일이었다.

밤새 울음을 그치지 않는 이 아기

정말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원인도 모른 채 하루 종일 울음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방긋방긋 웃는 아기를 바라보며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아이 키우기 로망은 산산조각이 났다.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자 난 바짝바짝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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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살고 있는 Jenn 자기일 열심히 하는 바카라임감 강한 바쁜 남편과 아직 앞가림 못하는 4살 꼬맹쓰랑 사춘기가 올랑말랑하는 13살 공주님과 고군분투중인 작가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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