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매년 나는 벚꽃구경을 한다. 매년 만나는 벚꽃은 그때그때 새롭고 매년 벚꽃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그자리에 그대로지만 때때로 변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는 게 두렵다. 달라지는 내 모습도, 달라지는 내 주변 사람들도. 그 모든 것들을 붙잡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