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고집 나의 큰딸은 자신이 확신하는 것은 끝까지 관철하고 마는 성격이다. 한집에 사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그 아이의 꼿꼿함에 적잖이 힘들어하시도 했고, 때로는 적지 않게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끊임없는 조율과 아이의 철옹성 같은 기질이 맞부딪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