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의 탄생

서른넷에 산골짜기 펜션 주인이 되었습니다.

by소담

당신은 여행지에서의 아침식사를 기억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소를 고를 때 고려하는 것을 묻는다면 청결도, 디자인, 접근성, 주변 관광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에 더한다면 내부 편의시설과 아침식사 제공유무일 것이다. 여성의 경우 여행지에서의 조식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꽤나 많은 여성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호텔 조식뷔페를 사랑하니까 말이다.


펜션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펜션 조식의 경우 호텔만큼 기대치가 높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무료로 직접 해 먹는 수고를 덜어주고 거기에 기대하지 않은 맛까지 있다면 럭키라고 생각하는 정도일 것이다.




펜션 오픈을 준비하며 아침 식사를 고심해서 구성했다. 오픈 전에는 직접 따끈따끈한 직접 갓 구운 빵을 내겠다는 야심 찬(!) 포부에 제빵기까지 샀지만, 오픈 후에 제빵기는 바로 창고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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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만 잔뜩 해왔습니다. 사람과 동물, 자연, 일상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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