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초록

바라만 보아도 충만해지는.

by이 온

나를 찾은 과정은 정말이지 물리적인 힘이 필요한 과정이다.

글쎄... 어쩌면 이 또한 핑계일까..?

어쩌겠나.

지금 바뀔 수 있는 것은 나 밖에 없는 것을.


물리적으로 만들어 놓은 장치의 시간이 끝이 났고 다시 현생에서 유지어터처럼

살아가기 위해서 그간 아등바등 노력을 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내 계획처럼 흘러가는 것이 없는 것이 현실.

목까지 올라찼을 때 나는 더 이상 견디지 않고

다시 나의 공간을 확보해야만 했다.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타고 처음 가는 목적지로 달리는 길이

너무.... 신이 났다..

심지어 오랜만에 흥분되는 이 기분.

이것이 도파민인가?


달리는 차 안에서 점점 올라가는 입꼬리가

점점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다시 나의 뇌를 깨우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는 가녀리게 반짝이는 몇 개의 램프 불빛과

비가 내려 시원해진 물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이름 모를 새의 울음소리, 풀벌레 소리,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 온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독립적인 어른이 되려고 힘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 중인 엄마사람입니다. 아직도 희망을 품고 아직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미래를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6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0화나는 하늘만 봐도 설레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