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티타임

(21.12.09)

by김옥미

밤새 아동학대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돌아온 일상을 펼치느라

선생님과 마주한 나의 얼굴을 잊었다

동화처럼 침묵은 달그락거리고

아름다운 사람을 앞에 두고

편지를 쓰려는데

추신에서야 찻잎이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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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고발자이자 자살유가족, 자살생존자 그리고 정신질환자. 연극의 연출을 하고 대본을 쓰는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 극단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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