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자신을 시험하는 것

90일 운동으로 5킬로그램 다이어트 프로젝트 - 15

by박승일












깜짝 놀랐다. 2주 넘게 꼼짝하지 않던 몸무게가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체중계에 올라갔다. 더 줄었다. 그렇게 2~3일 사이 1킬로그램 이상이 빠졌다. 이상했다. 특별히 식단을 더 엄격하게 한 것도 아니었다. 평소와 비슷하게 먹었고,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지도 않았다. 그렇게 빠지기를 바랄 때는 꼼짝도 하지 않던 몸무게가 갑자기 내려가니 오히려 겁이 났다.


‘몸에 이상이 생긴 건가.’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빠지지 않을 때는 그렇게 빠지기를 바라더니, 막상 갑자기 빠지니까 이번에는 걱정부터 했다. 몸 상태를 가만히 살펴봤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다. 오히려 몸은 전보다 가벼웠고 컨디션도 좋았다. 그제야 안심했다. 그리고 혼자 피식 웃었다.


‘내 몸이 나를 시험했나.’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박승일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서울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24년차 현직 경찰관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사건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퇴근 후 좌충우돌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한장과 함께 소개합니다.

70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4화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백만 원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