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난이 싫어
어느날 군대 제대 후 복학한 둘째가 어릴 적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늘 어두운 표정과 불만족스런 얼굴로 나와 아내를 대했다.
하루는 날을 잡아 그 버릇을 고쳐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넌 왜 항상 그 표정이니? 아빠 엄마가 퇴근해 와도 나와보지도 않고, 나와도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
다짜고짜 심문하듯 쏘아붙였다.
"나도 상처가 있어서 그래!"
"무슨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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