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두고 내린 스틱, 그리고 대한민국이 보여준 품격

스틱 하나가 나에게 남겨준 특별한 선물

by이성원

버스에 두고 내린 스틱,

그리고 대한민국이 보여준 품격


스틱 하나가 나에게 남겨준 특별한 선물


여러분, 저는 요즘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이곳저곳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오션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백련사를 찾았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카메라를 들고 여러 장소를 다니며

열심히 영상을 촬영했고,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야 깜짝 놀랐습니다.


트레킹을 할 때마다 늘 함께하던 스틱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버스 안에 두고 내린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 스틱은 비싼 물건이 아닙니다.

하지만 산길을 오를 때마다 제 몸을 지탱해 주고,

힘들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물건이라

남다른 애착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친구 같은 존재였다고 할까요.


순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이제는 찾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다음 날 버스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혹시 어제 버스 안에서 제가 트레킹 스틱을 두고 내렸는데

회사에서 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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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40년동안 중국과 중국어를 연구한 중국전문가입니다. 앞으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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