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 시인 박성진 ■ 큰 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 3월의 연분홍 미소 짓는 산 벚꽃나무 하늘로 솟구치는 봄소식을 알린다. 헌병들의 요란한 발자국 호루라기 소리 , 여전히 산하가 시끄럽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언제 그날이 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날이 언덕을 다가와 언덕 위에서 연분홍 꽃도 때맞추어 피었으니 큰 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 . 큰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