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Q가 달라지면 제조원가도 달라집니다
건강기능식품 개발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 MOQ가 있습니다. MOQ는 Minimum Order Quantity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최소 주문수량’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처음 개발하시는 분들이 제조업체와 상담할 때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생산 수량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제품의 성분이나 함량부터 이야기할 것 같지만, 실제 제품 개발에서는 ‘몇 개를 만들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생산 수량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 즉 제조원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체에서는 생산하는 비용에 마진을 붙여서 공급가(제조원가)를 설정합니다.
따라서 SF (Sales Forecast)에 따라서 생산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공급가가 낮아도 제조업체가 가져가는 수익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550원의 공급가에 마진이 50원인 제품이 있습니다. 만개를 생산한다고 하면 생산업체의 수익은 50만원 입니다. 그런데 10만개를 생산한다고 하면 생산업체의 수익은 500만원입니다. 10만개가 MOQ라면 공급가를 530원으로 설정해도 수익이 300만원입니다.
즉 MOQ에 따라 제조원가가 저렴해질 수 있는 협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대형 제약회사의 개발팀원이라면 건기식 개발 논의를 할때, 생산업체와의 진행이 보다 수월합니다. 취급하는 물량이 적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생산업체 쪽에도 있기 때문에, MOQ를 어느 정도 보장을 한다 생각하고 논의가 이뤄집니다. 그렇지만 만약 중소업체 또는 개인이라면 MOQ에서 논의가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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