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라는 녹음

by수수

추석을 어떻게 지내는지, 각자의 공간에서 살다가 한데 모인 공간에서의 좌충우돌 대화들...

모든 소리를 녹음해놓고 소설로 쓰고 싶은 시간이 존재했다.

녹음은 하지 못했지만, 기억이라는 저장소가 따로 존재한다.

논과 밭의 가을 정취가 누군가의 노동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렸다.

녹음은 그렇게 자연으로 짙은 내음을 풍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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