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이슈 26년 4월 1일

by지평선

만우절 거짓말인가요?

결국 타코인가요?


트럼프발언


"호르무즈 해협, 이용국가가 해결해야"

"호르무즈 폐쇄돼도 종전한다"

"나의 유일한 임무는 이란 핵 능력제거"


이란 대통령


"공격 재발 방지 보장하면 전쟁중단하겠다"



종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트럼프는 무조건 종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조건이라고 하는 건 벌여놓은 산재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도망가겠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봉쇄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어제의 말은 공기 중에 사라져 버린 셈이다. 계속되는 압박에 나 몰라라 뒤로 물러서는 모양이 되었다.


호르무즈는 자연적으로 생긴 해협이다. 자연이 준 해협에 통행세를 부과해서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이란이 요구한 전쟁보상금을 통행세로 퉁치자는 것이다. 미국도 할 말이 없는 것이 이번 전쟁은 국제법을 먼저 어기고 시작했기 때문에 호르무즈해협 통행세의 당위성을 부여하게 된 셈이다.


트럼프는 이번 전쟁에 군사작전에 협조하지 동맹국들(영국, 프랑스 등)에게 더 이상 호르무즈 안전을 위해 싸우지 않을 테니, 에너지가 필요하면 직접 해협에 가서 가져오거나, 미국산 석유를 구매하라고 요구했다.


비유하자면

출근길에 앞차의 운전이 맘에 안 든다고 들이받아놓고 길이 막히자 통행세를 받아서 망가진 앞차의 수리비를 내라고 하고 있는 셈이다.

도대체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모르겠다.

그냥 만우절 거짓말이야! 써프라이즈! 하고 끝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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