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발레공연을 맨 앞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발레리나의 몸짓 하나 하나와 숨소리까지 느껴졌다. 모습이 우아하고 아름다울수록 고통을 내색하지 않으려는 사람의 인내가 오롯이 느껴졌다. 커튼콜 때 손바닥이 떨어지도록 예술가들에게 박수 를 보냈다. 공연장을 빠져나오는데 발끝이 아파왔다. 감히 예술가의 고통에 동참하는 누를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