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효과 감기 때문에 얼굴을 반쯤 가리고 교회를 갔다. 몸이 아프니 마음도 작아져서 누구도 마주치고 싶지 않기도 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서는데 문자 한 통이 왔다. 어디 아파요? 안 좋아 보여서... 어? 존재감없이 조용히 있다 가려했더니. . . 돌이켜보니 나 아프다고 나 좀 안 좋다고 나 좀 봐달고 커다란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콜록거리고 대놓고 광고하며 앉아 있었다. 광고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