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작가님들께 알립니다

by이효선

온라인카지노 작가님들께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 온라인카지노라는 공간은 팍팍한 삶에서도 마음을 쉴 곳이 되었습니다.


사실, 좋은 기억이 아니라 그냥 묻어 두려 했는데, 온라인카지노에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길 원치 않아서 어렵게 글을 씁니다.


개인적 사연이지만, 최대한 사실대로 적겠습니다.


작년에 온라인카지노 작가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제 글에 댓글로 따듯한 응원을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과거 종교에 귀의했던 분이셨어요. 그런 점이 더욱 저에게 의심을 잠재우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작가님께서 저에게 나이를 물으셨어요. 알고 보니 나이가 비슷했고 그래서 조금 더 편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소통하며 알고 보니, 그분은 몸에 장애를 갖고 계셨습니다. 저는 측은지심이 생겨 더 잘 대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각자 다른 지역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분 전화가 오면 잠자는 시간까지 포기하면서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카톡도 거의 매일 몇 시간씩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그분이 제가 사는 지역으로 이사 오고 싶다면서 원룸 시세를 물어보셨어요. 저는 우리가 무슨 사이도 아닌데 왜 굳이 이쪽으로 오시려 하느냐, 오셔도 제가 바쁜 사람이라 케어를 해드릴 상황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통화는 했지만, 얼굴 한 번 뵙지 않았고, 어떤 분인지 정확히 모르니까 겁도 났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개인생활이나 패턴이 계속 엉켰고 사업장에 나가야 하는데, 통화하느라 붙잡히고 그러니까. 제가 조금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제 사정이 이러하니 계속 연락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그분이 보내오는 톡이 난폭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픈 사람에게 그 정도 배려도 못하느냐? 돈이 사람보다 중요하냐? 자기가 뭘 얼마나 부담을 줬다고 그러냐? 하면서 구독자 100명도 안 되는 주제라고 저를 공격하는 장문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더니 그분은 바로 저를 구독 취소하고, 그분 구독자에서 저를 강퇴시킨 후 댓글 쓰기도 차단을 해버렸습니다.




그 이후 그분과 소통을 완전히 끊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심으로 잘 대해드렸고 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서 나누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상황이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해서 제 카지노 게임에 ' 글과 인성은 다르다'는 글을 발행했습니다.


얼마 후에 우연히 그분 글을 읽었는데, 그분이 저의 글을 읽었는지 똑같이 저와의 일을 글로 발행했습니다.


글에 표현하기를 무슨 아픈 사람에게 상처나 주는 사람으로 저를 쓰신 것도 모자라서 저 때문에 더 이상 글을 쓰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8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걸 읽었습니다. 사연도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댓글로 저를 공격하는 글이었습니다.


어디 그런 사람이 있느냐? 퇴출시켜야 한다. 등 그 댓글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한 사람의 글이 얼마나 무서운 무기가 되는가를요.


그리고 저는 그런 분과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서 제 글을 내리고, 그분께 문자도 남겼습니다.


일이 어떻든 글로 발행해서 상처를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읽었는지, 무시했는지 답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저는 믿기 어려운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저는 물론 제 글에 댓글을 달거나 저와 소통하는 작가님들을 모두 차단을 하고, 댓글 허용도 안되게 했더군요. 그뿐 아니라 자신과 친한 회원들에게 몇몇 온라인카지노 회원들 이름까지 거론하며, 그들과 댓글도 달지 말고 소통하지 말라는 말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일임에도 그분은 왜 아직도 저를 공격하시는지.


한때 종교에 귀의했던 분이시고, 본인 말씀으로는 시한부라고 하시면서 왜 이런 행보를 이어가시는지.


더구나, 현재 그분은 저에게 접근했던 방식으로 다른 작가님들과 소통을 하고 저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차단을 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움만 받고 차단하고 다른 사람에겐 거짓말로 이간질하는 패턴이 똑같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다시 이일에 얽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더 확실히 하지 못해서 계속 피해자가 생기는 것만 같아 용기를 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전직 종교인과 장애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 다른 사람들의 진심과 물질적 도움을 아무렇지 않게 받고, 그것에 고마움이 아닌 차단으로 갚고 있는 이 사람의 행보를 이제 보고만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


부디, 온라인카지노에서 더 이상 그분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작가님이 없길 바랍니다. 저도 이번 일로 상황만 보고 함부로 측은지심을 품어선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얻을 것이 없다 여기거나, 자신과 뜻을 다르게 하면 바로 내치는 성정을 숨긴 그분의 위선적인 글을 더 이상 보지 않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