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이 아까워 흐드러진 개나리꽃 위 누군가 잃어버린 놀이가 걸렸다 파란 공 하나를 앞세우고 달리던 숨찬 달리기가 목적 없이 즐거운 웃음이 훗날에는 기억나지 않을 어린 추억이 노란 개나리꽃 차마 밟을 수 없어 말없이 돌아선 아쉬움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