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自信滿滿)

함께 스크립트 한번 만들어 볼까요???!!!

by명랑처자


요즘 나의 큰 스트레스 중
하나는 바로 '나' 다



텔레마케터 일을 오래 했어도 이렇게까지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요즘 나는 멍청이가 된 건 아닌 지 매일매일 자승자박(自繩自縛)하며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 놈의 우울이 때문에 그런 건 아닌 지 고민하게 되지만 이게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요즘 지식창고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내 머리가 나빠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유가 어찌 됐든 그냥 얌전히 앉아서 늘 하던 데로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빠져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업무를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틈틈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못할 수 있을까?!라고
자승자박 하게 만든다.



얼마 전에 아빠가 말했던 '정신 바짝 차리고, 일하면 다 잘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오늘도 노력해 본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장착하고, 오늘도 쫓아가 보려고 애써본다. '그럼 뭐... 잘 될 날이 오겠지 모~'라고 생각한다. 퇴사 전까지는 말이다. ㅋㅋㅋ


첫인사는
상점에서 하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텔레마케터와 상점에서의 일을 볼 때 첫인사는 확연히 다른 점도 있다. 텔레마케터의 첫인사는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해 일로 시작하게 되고, 상점에서는 평가를 하지 않다는 것이 크게 다른 점이다. 내가 콜센터 업무를 시작했을 때부터 '콜평가'가 있었다. 그런데 아직도 거의 모든 콜센터에서 모니터링 점수를 내고, 그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에 영향을 주기까지 한다. 그런 걸 보면 이번에 내가 일하고 있는 이 센터는 모니터링, 테스트 등등 모두 없다. 어떤 곳은 로봇이 실시간 채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그냥 끔찍하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그래서 더 만족한다. 하지만 좋아하기만 하면 안 되니까 노력이라는 걸 해야 된다는 점... 그래서 잘해야 한다는 점... 그래서 그냥 전부 잘하고 싶다. 음... 잘할 거다. 날 한번 믿어봐야겠다.


첫인사가 끝나면
문의사항을 탐색한다.
대기멘트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찾는다.
찾고 나선 간단명료하게 안내한다.



그런데 난 나를 못 믿겠다. 특히 내가 확인 한 업무상 답변이 요즘엔 100% 맞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고객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주는 과정에 있어서 목소리에 힘이 없다. 확실히 알고 있는 게 아닌 경우라면 더더욱 힘없이 안내를 하고, 또 다른 하나는 정말 성대가 좋지 않아 큰 소리를 내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있을 때다. 오늘부터 아랫배에 힘 딱 주고, 노력해 봐야겠다.




끝인사는 빠르게 잘해야 한다.

문의사항이 갑자기 또 있다고 하면 안 되니까 최대한 빠르게 말이다. ^^;

때론 이렇게 끝인사를 하는 게 '콜 평가'의 점수를 잘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오상담의 확률은 낮아지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