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 시인(詩忍) 2번째 10화
누군가 내게 사랑했냐고 묻거든
그저 지나간 자리마다
나비 한 마리,
부드러운 환영(幻影) 같았다 말하리라
날개짓 하나,
꿈처럼 다가오는
그리움, 영혼, 기도(祈禱)
자유롭게 떠다니다 반짝일까...
조용히 머물다 날아갈까...
손 안에 핀 나를 두고
한 순간 떠나가는
너의 모습,
팔랑이는 몸짓이 투명했다
망설임없던 기억
굴레를 벗어나듯 꽃사이를 오고가는
아름다움
누군가 왜 사랑했냐고 묻거든
지나간 자리마다,
아무말 없던 형상(形像)...
그저 가지지 않으려 했다는 것을
이 시는 제 온라인카지노북 시집 시인(詩忍) 8화에 수록된 작품 - 2025. 8. 5 作 - 입니다
멤버십 글이지만, 다음 연재에서 이 시를 바탕으로 만든 곡을 소개할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 글을 잘 봐주시는 독자님들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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